'스토킹 전담 경찰관 부족' 지적에…경찰청 "증원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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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계우리통합상담소
작성일25-09-01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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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킹 전담 경찰관 부족' 지적에…경찰청 "증원 추진"
수도권 1인당 사건수 20건 이상

[서울=뉴시스] 김남희 기자 = 최근 교제살인 사건이 연이어 발생한 가운데, 경찰청이 스토킹 담당 경찰관 인력 증원을 추진한다.
경찰청은 "스토킹 등 범죄피해자 보호를 위한 인력 증원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28일 밝혔다.
2021년 스토킹처벌법 시행에 따라 신설된 스토킹 담당 경찰관은 피해자 모니터링을 통해 사건의 위험성을 판단하는 역할을 한다.
인력은 2021년 69명→2022년 279명→2023년 281명→2024년 286명→2025년 293명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지만, 여전히 사건 수에 비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올해 상반기 기준 스토킹 담당 경찰관 1인당 월평균 사건 수는 12.9건에 달한다. 특히 수도권의 경우 서울 24.6건, 인천 25.6건, 경기남부22.1건, 경기북부 20.5건 등 1인당 20건 이상의 사건을 담당하고 있다.
이에 경찰청은 "치안 수요 등을 고려해 인력 재배치를 실시할 예정"이라며 "관계부처와 협의해 정원 증원에도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na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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